코그넥스(대표 조재휘)는 빠른 속도로 정밀한 3D측정과 검사가 가능한 고성능 3D카메라 '코그넥스 3D-A5000'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코그넥스 3D-A5000은 3D 라이트버스트(LightBurst) 기술을 적용해 기존 3D스캐너보다 빠른 속도로 3D이미지 스캔이 가능하다. 대상 물체에 고유한 청색광 패턴을 비추며 0.1초에 150만개 이상 3D포인트 클라우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다. 처리 시간이 중요한 인라인 애플리케이션 등 영역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3D-A5000와 함께 제공되는 '비전프로' 소프트웨어와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인 '코그넥스 디자이너'는 사용자가 손쉽게 3D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고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다양한 3D 툴 세트를 통해 조립 검증부터 인라인 계측, 로봇 가이드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3D-A5000은 IP65 등급 하우징을 갖춰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작업 환경을 고려한 견고한 디자인으로 큰 온도차에서도 일관성 있는 측정 결과를 보장한다. 카메라 설치 과정에서 추가적인 보정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바로 현장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다.
조재휘 코그넥스 지사장은 “3D-A5000은 특허출원 중인 고속 3D 라이트버스트 기술을 적용해 기존 3D카메라에 비해 검사 속도가 월등히 빠를 뿐만 아니라 IP65 등급을 갖춘 견고한 디자인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신뢰성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면서 “제조 환경의 다양한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고 신뢰성을 갖춘 고품질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