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가젯 제조 기업인 게이즈랩(대표 이주연)은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CES는 전 세계 약 150개국의 4,500여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가전제품 전시회다.
해당 업체는 이번 CES 2019에서 멀티 충전 디바이스 ‘게이즈 트레이(GAZE TRAY)’, 고속 무선 충전 마우스패드 ‘게이즈패드 프로(GAZEPAD PRO)’, 무선 충전 기술 기반 브랜드 ‘게이즈온(GAZEON)’ 등 다양한 무선충전 제품군을 선보인다.
‘게이즈 트레이’는 애플의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유저를 위한 멀티 충전 디바이스다. Qi 기술이 적용된 3개의 무선충전기를 통해 아이폰(iPhone), 애플워치(Applewatch), 에어팟(Airpods)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2개의 USB 포트를 내장하고 있어 최대 5개까지 한 번에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기 사이에는 소지품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트레이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서 지난 3일 첫 선을 보였다.
또한, 함께 선보이는 고속 무선 충전 마우스패드 ‘게이즈패드 프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마우스패드와 고속 무선충전기를 하나로 결합한 제품이다. Qi 기술 기반의 충전 코일을 3개 내장해, 1개의 충전 코일 대비 80% 이상 넓은 충전 범위를 가지고 있어 사용 편의성이 높다.
이외에도 무선 충전 기술 기반 에어팟 무선 충전케이스,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등도 함께 선보였다.
이주연 대표는 “무선 충전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보급됨에 따라, 사용자가 감각적이고 편리한 생활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이라면, 여러 산업군의 융합을 통해서 제품을 개발하고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선보이는 새롭고 감각적인 무선 충전 기술 기반 제품들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