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BNK행복나눔' 7400만원 지역사회에 기여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이 임직원 다 같이 조성한 'BNK행복나눔사업' 기금 74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BNK행복나눔사업' 기금은 건강한 기업문화 만들기 일환으로 진행됐다.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13개월간 진행한 '행복나눔 산행'과 '금연펀드'를 통해 조성되었다.

이 중 '행복나눔 산행'은 임직원의 한걸음마다 1원씩을 적립, 1898명이 총 36만km의 산행에 참여해 6500만원을 모았다.

'금연펀드'는 참여 임직원이 납부한 출자금에 그룹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출연, 총 금액이 900만원에 달했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해당 기금으로 지역 어려운 이웃 건강검진과 의료비를 지원한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건강한 기업문화 만들기로 임직원 건강도 챙기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