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를 테마로 한 학습 게임 저작도구 서비스 ‘퀴집(Quizip)’이 오픈해 눈길을 끈다.
퀴집은 누구나 쉽게 퀴즈 게임을 만들고 참여하여, 퀴즈를 풀어볼 수 있는 양방향 저작도구 서비스로,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자신만의 게임 학습 교실을 구축해 퀴즈 기반의 온라인 게임을 만들 수 있다.
직접 만든 온라인 게임에 친구를 초대해 퀴즈 게임을 하면서 지식 포인트를 쌓고 퀘스트와 레벨, 보상을 통해 학교 시험이 아닌, 게임을 통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지식을 소통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개발한 와이드브레인은 2018년 1월에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콘텐츠 저작도구, 학습 게임, AR/VR 콘텐츠 개발 기술을 보유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누구나 쉽게 게임을 만들고, 세상에 이로운 게임 콘텐츠의 확산을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기업 철학으로 2018년 12월 기보벤처 3기를 수료하고, 스마트미디어진원사업, 선도벤처연계기술창업지원사업, 중소기업기술개발 등 4회 이상의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해 11월 스마트미디어 대전에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과 함께 디지털 전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정혜원 대표는 “새로운 세대의 학습자는 이제 게임을 통해 자발적 동기를 갖고 적극적으로 학습 활동에 참여하는 것에 익숙하다. 직접 유익한 게임을 만들고 딸과 함께 참여해 볼 수 있는 게임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창업을 결심했다. 다양한 지식 데이터를 ‘문제’형태로 가공하고, 보상과 규칙을 통해 사용자에게 자연스러운 관심과 동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학습자의 적극적인 반응을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게임 저작도구 서비스와 안드로이드용 앱을 공개했으며 추후 아이폰용 앱도 공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