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이 겨울방학을 맞아 테마형 과학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강좌는 △CSI과학수사대 '남겨진 단서를 추적하고 사건을 해결하라' △메디플러스랩 '출발 감각기관을 찾아서' △무한상상실 '상상플러스 메이커스' 등이다. 교육은 프로그램별로 1, 2월 회차별로 나눠 진행한다.
CSI과학수사대 강좌는 과학수사원이 돼 사건을 해결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다. 직접 사건현장에서 발견된 단서들을 찾아 편광과 암호, 필적감정, 광탄성 등을 활용한 과학수사기법을 적용해 사건을 해결하도록 구성했다.
수강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며 1차시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2차시 교육은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각 4일간 오전반(오전 10시)과 오후반(오후 2시)으로 나눠 진행한다.
의사, 건축가, 로봇 과학자, 생명공학자 등 과학전문 직업을 테마로 특화된 직업체험 교육도 이뤄진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