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은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문화기술기반 융복합 콘텐츠 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과 실감미디어, 디지털 사이니지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조성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콘텐츠 기업에 융복합 콘텐츠 제작 사업비 2억8100만원과 기업홍보 및 마케팅 참가비로 7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융복합 콘텐츠 제작은 신기술기반 콘텐츠제작과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으로 나눠 각각 2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5000만원까지 제공한다. 스마트콘텐츠 제작은 3개 과제를 선정해 총 8100만원을 지원한다.
기업홍보 및 마케팅을 위해 6개 기업에 국내 전시 공동관 참가비로 총 3000만원을, 4개사의 해외시장 개척에 4700만원을 제공한다.
서문산성 원장은 “문화콘텐츠 기업이 지역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와 첨단기술 융복합 콘텐츠 제작 인프라 조성과 사업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