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10일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신한꿈도담터 구축 사업 2차 사업년도 참가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은 맞벌이 가정 자녀 방과 후 돌봄 활동을 지원해 학부모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신한희망재단은 지난해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시·군·구에 총 42개소 신한꿈도담터 개소를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지자체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맞벌이 가구 자녀 돌봄 서비스 제공 시설을 우선 선정한다. 기존 영유아 대상 돌봄 지원 시설도 선정하는 등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또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도 병행한다.
참가기관 모집은 이 달 10일부터 25일까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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