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이 12일부터 15일까지 2박 4일 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작년 3월 문재인 대통령 UAE 방문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한-UAE 협력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방문이다.
성 장관은 UAE 방문 기간동안 칼둔 알무바락 아부다비행정청 장관, 술탄 알자베르 국무장관 등 UAE측 주요 인사를 면담한다. 우리 기업의 플랜트 수주 지원, 2020 두바이 엑스포 참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제3국 공동 진출, 스마트그리드 공동사업, 바라카 원전 협력 방안 등도 논의한다.
성 장관은 14일 UAE 정부 주관행사로 모하메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 등 각국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아부다비 지속가능성주간(Sustainability Week)' 개막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행사 계기 개최되는 '세계미래에너지서밋 전시회' 한국관을 찾아 국내 에너지기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성 장관은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개호기가 건설되고 있는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에도 방문해 바라카 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을 당부한다.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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