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테크는 LTE NB-IoT/eMTC지원 온·습도, 기압 센서(LNC-101C)“로 세계 IoT 표준화 단체인 오픈컨넥티비티재단의 사물인터넷 국제표준 OCF인증을 지난해 12월 14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OCF 표준은 IoT 제품 간 연동을 위해 마련된 국제 기술규격이다. OCF재단은 삼성전자·LG전자·인텔·브로드컴·마이크로소프트(MS)·델·소니·퀄컴 등 45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 기기 설치 및 이용이 표준 프로토콜을 통해 손쉽게 이루어진다. 중소기업에서 OCF 글로벌 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초의 사례다.

OCF인증 공인기관인 TTA 관계자는 “기존에 KT,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 중심의 OCF 회원사가 Linux 기반 솔루션으로 인증을 진행한 사례는 있었지만 Microcontroller 기반 소형 IoT 디바이스로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OCF인증 받은 LNC-101C 제품은 실시간 실내·외 온/습도, 기압 환경을 감지하는 “리트머스 클라우드(Litmus.Cloud)” 솔루션의 구성 제품이다. 리트머스 클라우드는 온/습도, 기압 환경을 실시간 관리가 필요한 실외환경, 물류창고, 냉동차량, 병원, 약국, 제약회사, 산업공장, 데이터센터, 개인사업장(편의점, 식당), 연구소, 학교(급식) 등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징으로는 완전 무선 제품으로 5년 이상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고 대량의 센서를 무선 메쉬로 구성 가능한 2.4GHz 제품군과 LTE IoT 통신을 기반으로 한 GPS 위치 기반 솔루션과 센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학기 대표이사는 “리트머스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디바이스간 안전한 데이터 확보와, 높은 보안성, 데이터의 위변조를 줄여 고객들에게 최고의 IoT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2019년 셀룰러 이동통신 시장으로의 진입을 통한 사물인터넷 사업 규모 확대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