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기술지주, 영상콘텐츠 스타트업 '스탠스' 제 1호 자회사 편입

서울과학기술대학교기술지주(대표 김선민)가 영상콘텐츠 전문기업 스탠스 지분을 인수, 제 1호 자회사로 편입했다.

서울과기대 출신 전지혜 박사가 2017년 3월 창업한 스탠스는 실감형 AR·VR콘텐츠와 영상분석SW 제작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회사는 또 2018년 매출액과 직원수가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성장해 작년 10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탠스는 학생들이 안전하면서도 실감나게 교과목 내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AR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제품화해 교육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민 대표는 “서울과기대기술지주가 투자 차원을 넘어서 자회사와 함께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사업화를 진행하고 수익을 공유해 좋은 일자리 창출·R&D 사업화·지역동반성장을 동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총장은 “서울과기대는 기술지주 자회사가 만든 제품을 학내에서 직접 구현해볼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이뤄지는 현장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