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빅데이터 활용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광주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안전혁신 시책을 올해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안전산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안전문화 확산 등을 통해 안전광주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 안전산업 실태를 조사해 안전 산업박람회에 지역기업이 참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안전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로 아이템을 발굴할 방침이다.

또 경찰청 등과 협력해 지역에서 자주 발생한 재난과 각종 사건·사고 등 모니터링 결과를 데이터로 축적하고 이를 월별·계절별·유형별로 분석해 안전사고 사전 예보제를 시행한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365일 무사고·무재해 안전 마을, 안전 학교, 안전 기업을 선정해 홍보한다.

가정·학교·직장에서 교육·점검·신고를 활성화하고 홍보·지원·단속을 강화하는 이른바 '안전문화 3·3·3 운동'을 확산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