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CES 2019'에서 CES 어워드 132개를 받았다.
LG전자는 CES 주관사인 CTA가 지난해 11월에 선정한 'CES 최고 혁신상'과 'CES 혁신상' 등 19개를 포함해 132개 CES 어워드를 받았다.
해외 매체는 LG전자가 공개한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를 호평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는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해외 매체 엔가젯으로부터 '최고 TV(Best TV Product)'로 선정됐다. 월스트리트저널, 씨넷, 디지털트렌드, 슬래시기어, 리뷰드닷컴 등 해외 유력매체로부터 50개 이상 어워드를 수상했다.
8K 해상도를 구현한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 HD TV를 포함한 LG전자 인공지능 TV도 주요 매체들로부터 최고상을 받았다. 테크레이더, 씨넷 등 매체는 LG 인공지능 TV에 대해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프로세서인 '알파9 2세대(α9 Gen 2)'을 탑재해 탁월한 화질·음질, 편리한 AI 기능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USA 투데이, 테크레이더, 트러스티드 리뷰 등은 LG전자가 첫 공개한 캡슐 맥주제조기 'LG 홈브루'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매체는 이 제품을 '갖고 싶은 제품'으로 소개하며 원하는 맥주를 쉽게 만들고 세척도 간편하다고 평가했다.
LG 홈브루는 발효부터 세척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 제조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제품은 에일 맥주인 페일 에일, 흑맥주, 밀맥주, 라거 맥주인 필스너 등 인기 맥주 5종을 취향에 따라 직접 제조할 수 있다.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폭포'도 슬래시기어, 마셔블(Mashable) 등이 뽑은 CES 최고 기술로 선정됐다. 올레드 폭포는 순수한 블랙, 곡면 디자인 등 올레드만의 장점을 활용해 대자연 웅장함을 담았다.
이외 △사용자 허리 부담을 줄여주는 'LG 클로이 수트봇' △편리함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의류관리가전 'LG 스타일러' △17인치 대화면과 초경량을 모두 갖춘 'LG 그램 17' △32대9 화면 비율을 적용한 49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스팀을 자동으로 분사해 세척이 간편한 스마트 오븐도 CES 어워드를 수상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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