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들이 미국 유학을 꿈꾸지만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유학 준비를 망설이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한국 학생들이 미국 유학을 결정하기 전 제일 걱정하는 것이 바로 의사소통이다. 1:1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미국 대학 특성상 영어가 유창하지 않으면 합격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스콘신주립대학교는 영어 실력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학생들은 한국어와 영어 둘 중 자신 있는 언어를 선택하여 면접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어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영어 실력과 관계없이 미국 학교에 입학하고 싶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여주면 합격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위스콘신주립대학교는 국내 내신 등급은 거의 반영하지 않고 입학사정관과 1:1 심층 면접을 통해 입학을 결정하고 있다. 이는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위스콘신주립대학교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무엇보다 위스콘신주립대학교는 약 200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내 Public IVY리그로 불리는 명문대로 2018-19년도 세계대학순위센터(CWUR)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2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CEO를 배출한 학교이자 노벨상 수상자 23명을 배출한 학교로도 유명하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미국 유학은 영어 못지 않게 학비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위스콘신주립대학교에서는 한국학생 특별 전형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최대 $7,000까지 장학금 지급하고 있어 학비 걱정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입시 시스템이 국내와 다르기 때문에 영어나 학비 걱정으로 미국 유학을 망설이고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위스콘신주립대학교에서는 오는 1월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양일간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에서 미국 본교 입학사정관이 주도하는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본교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석하는 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입학과 관련된 개별 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미국 유학에 대한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