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2000명 이상 졸업자 배출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에 올랐다.
영진전문대학교는 교육부의 대학정보공시(대학알리미)에서 취업률 79%(2017년 졸업자 기준)을 기록하며 전문대학 가운데 3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해외 취업도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최다 실적으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대학은 2017년에 92명을 해외에 취업시켰다.
영진전문대학교는 2017년 3099명의 졸업자를 배출했고, 진학자와 유학생, 군입대자 등 취업대상 제외자 342명을 제외한 2757명 가운데 2179명을 취업시켰다.
이 대학은 3년 연속 취업률 1위는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을 통해 삼성, LG, SK계열사 등 국내 대기업에 2629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 취업률은 10여년전부터 입도선매형 해외취업특별반과 일본IT기업주문반 등 11개 해외취업반 운영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올해 졸업예정자 가운데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 해외취업자는 200여명이 넘는다.
최재영 총장은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기업 인재상에 맞춘 주문식교육에 더욱 매진해 동량지재의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