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정부24'에서 15일부터 31일까지 '연말정산 간소화 화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연말정산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발급 받도록 지원한다.
간소화 페이지에서는 연말정산에 필요한 주민등록표등본, 재학증명서, 장애인증명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등 다섯 종 증빙서류를 바로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시 자주 이용하는 개별(공동)주택가격확인서·교육비납입증명서 두 종도 기존 정부24에서 발급 가능하다. 주민센터에서 발급 시에는 민원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정부24에서는 무료 발급으로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정부24는 일평균 30만명 이상이 다양한 정부서비스 이용과 민원 신청을 위해 접속한다. 행안부는 연말정산기간 이용자 급증에 대비해 별도 화면을 구성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정시간에 접속자가 많아 인터넷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민원24' 웹사이트에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민원24에 접속해 민원신청, 공인인증서 확인, 신청결과 확인과 발급 절차를 거치면 된다. 비회원도 사용 가능하다.
정선용 행안부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정부24는 국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학 등 이용이 많은 시기에 국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