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올해 정식데뷔를 예고한 페이브걸즈(가칭)가 새해 첫 프리쇼를 통해 자신들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페이브걸즈 3차 프리쇼 'WE?- Our New Days'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페이브걸즈 3차 프리쇼'는 지난해 말 2차에 이은 세 번째 공연이자 새해맞이 첫 무대로, 올해 데뷔를 목표한 페이브걸즈의 다양한 매력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페이브걸즈는 '새해맞이 파티'를 주요 콘셉트로 진행된 공연 간 △레드벨벳 'Ice Cream Cake', 트와이스 'Dance The Night Away' 등 걸그룹 커버 △세븐틴 '예쁘다', 위너 'Really Really' 등 보이그룹 커버 △멤버 먼데이의 '기차를 타고(원곡 아이유)', 신지윤의 '여우비(원곡 이선희)' 등 개인 커버무대 △아이유의 Boo', '마시멜로우' 커버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넘버로 자신들의 퍼포먼스 능력과 가창력을 화려하게 드러냈다.
여기에 박해린과 신지윤이 진행을 맡고 멤버 전원이 참여하는 팬 이벤트를 진행, 미니게임 모음 '페이브 챌린지', 팀훈을 결정하는 '메이드 바이 페이브걸즈' 등의 코너를 통해 랜덤플레이 댄스부터 즉석 붓글씨까지 소위 '흥부자'의 매력을 선보이는 가 하면, 앙코르 무대에 이은 하이터치 이벤트로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이들의 다양한 매력과 소통능력에 적극적인 환호로 화답하며 이들의 성공적인 데뷔를 응원했다. 여기에 선배가수 아이유 등도 공연 축하화환을 보내며 응원하는 등 페이브걸즈를 향한 다양한 응원행렬이 이어졌다.
페이브걸즈 이수진은 "먼 훗날 많은 분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페이브걸즈와 함께했다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도록 더 빛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말했으며, 박해린은 "2019년은 저희에게 특별한 터닝포인트가 될 한 해일 것 같다. 곧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고,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브걸즈는 JTBC '믹스나인' 참가자 이수진, 박해린, 신지윤, 박소은과 신예 먼데이, 김가은, 이재희 등 총 7명의 데뷔멤버로 구성된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최초 하이틴 걸그룹으로, 올해 가요계 데뷔를 목표로 '프리데뷔'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