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듀, AI 학습 분석 서비스 영역 확대

빅데이터 활용 일대일 맞춤학습 실현…학부모 대상 학습분석 서비스 확대

아이스크림에듀, AI 학습 분석 서비스 영역 확대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초등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는 최근 빅데이터를 이용한 AI 학습 분석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초등 교육 업계 최초로 전용 학습기를 활용한 스마트 홈러닝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을 출시한 바 있다.

AI 학습 분석 서비스는 전용 학습기를 통해 수집되는 학습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 수행률, 정답률, 학습순서(경로), 학습 패턴, 문제풀이 시간, 정오답 문항의 특성, 안 좋은 습관 등 학습 전 영역에 걸쳐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학습자의 적성과 성향에 적합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아이스크림에듀는 전용 학습기를 통해 방대한 양의 학습 데이터를 축적해왔으며 현재도 하루 최대 1,400만 건의 학습 데이터를 수집 중이다. 이는 사용자 규모 대비 국내 최대의 학습 빅데이터 수집 규모이며, 이를 통해 국내 교육 서비스 중에서 가장 세밀하고 다양한 학습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이스크림에듀의 지능정보기술연구소 조용상 전무는 “아이스크림 홈런의 학습분석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AI학습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담임교사가 학생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설계해 적합한 학습과정을 제안하고 있다”며 “이는 1:1 맞춤형 학습환경 실현을 위한 첫 번째 단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수집된 학습 빅데이터에 기초해 학습 성과와 관련된 다양한 예측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성적 저하 또는 학습 이탈과 같은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여 필요한 학습 가이드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학습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이나 고충을 해결해 학습목표를 성취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습분석 서비스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