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는 다음달 11일까지 '제1회 롯데 e커머스 챌린지'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로운 관점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공유 커머스'다. 정보기술(IT) 개발 인력을 포함해 3명 이상 팀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타깃 고객 적정성, 기술구현 가능성, 롯데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시너지 등이다.
'제1회 롯데e커머스 챌린지'는 롯데액셀러레이터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타깃 고객, 구현 방법 등 내용을 담은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 6팀을 선정해 총 상금은 29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e커머스는 공모전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기존 공유 서비스 사업 및 내부 연구 내용과 연계할 계획이다. 지분 투자, 신규 법인 설립 등에도 활용한다.
임성묵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 전략기획부문장은 “미래에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분야에서 혁신적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라면서 “향후 내·외부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 업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