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첫 산학협력 네트워킹 행사 17일 개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이화 테크 비즈 페스티벌'을 17일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이 꾸려진 이후 처음 개최하는 산학협력 네트워킹 행사다. 기술이전, 공동연구, 취·창업연계 등 산학협력 전반에 대한 대학과 기업의 만남의 장이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김혜숙 총장 등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향운 의학과 교수의 '인공지능 신경기능조절 첨단융합기술' 발표를 시작으로, 약학과 이윤실 교수의 '항암내성 및 섬유화 저해제 기술', 화학·나노과학과 김명화 교수의 '플라스틱 및 금속소재 코팅기술', 식품공학과 이진규 교수의 '3D 프린팅 기반 식품 및 바이오소재 제조기술', 전기전자공학과 강제원 교수의 '머신러닝 기반 비디오 신호처리 기술'이 소개된다. 발표 후 이화여대 연구진과 관심 기업 간의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상담회가 열린다.

산학협력단이 운영하고 있는 2018 청년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취·창업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화여대 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 ETM(EWHA TLO-idea to Market) 결과물인 식품공학과 이진규 교수의 '3D프린팅 기반 식품기술' 시연이 이어진다.


이근주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은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 체제 구축과 대학과 산업계의 산학협력 네트워크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화 테크 비즈 페스티벌은 본교 최초로 산학협력 전반에 대한 대학과 기업 간 만남의 장이 열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대, 첫 산학협력 네트워킹 행사 17일 개최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