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엡손이 가정용 '정품무한 잉크젯 프린터 L1110'을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L1110은 내장형 잉크 탱크 시스템을 탑재해 크기를 대폭 줄였다. 잉크 공급장치가 본체에 내장돼 가로 375㎜, 세로 347㎜, 높이 169㎜에 무게 2.7㎏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다.
잉크 잔량을 외부에서 확인한다. '오토 스톱(Auto-stop)' 잉크 충천 시스템으로 잉크를 주입구에 꽂기만 하면 잉크 흘림 현상 없이 자동으로 잉크를 주입한다. 분당 흑백 10장, 컬러 5장을 출력한다. 대용량 급지 시스템으로 최대 100장까지 용지 교체 없이 한 번에 출력한다.
L1110은 프린터 관리에 필요한 직·간접 비용을 최소화했다. 한 번 충전으로 흑백 4500장, 컬러 7500장을 출력하는 대용량 잉크를 기본 제공한다. 장당 출력비용은 4.8원으로 레이저 프린터 대비 약 4배 이상 저렴하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