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행장 송종욱)이 지난 15일 '따뜻한 신용대출'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따뜻한 신용대출'은 신용등급(CB) 4등급 이하인 서민 고객들을 위한 대출 상품이다. 급여소득자, 자영업자, 기타소득이 있는 대상자는 연소득 및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1억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중·저신용 고객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최대 10년 이내에서 분할상환기간 설정이 가능하다. 필요 서류는 모바일 서류제출서비스에서 제출할 수 있다.
광주은행이 정부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서민금융 활성화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중서민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체 개발한 상품이다. 새희망홀씨대출, 사잇돌중금리대출 등 정부 정책 서민금융상품과 함께 중서민 대상 금융지원 주력상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중서민 금융 지원으로 고금리 대출 이용에 따른 이자부담을 경감하고, 따뜻하고 포용적인 금융을 실천해 지역민과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