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지난 1~14일 홈트레이닝 제품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전 동기(2018년 12월 18~31일) 대비 14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2018년 1월 1~14일) 매출과 비교하면 1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홈코노미(홈+이코노미) 문화가 홈트레이닝 제품 카테고리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품 별로 살펴보면 △스쿼트 머신 △근력 밴드 △트레드밀 순으로 수요가 많았다. 대표적 홈트레이닝 장비인 맨손 운동 제품 이외에 전문적 헬스기구 수요가 증가했다.
허인회 인터파크 헬스제품 카테고리 담당자는 “최근 홈제품과 운동법 등이 다양해지면서 홈트레이닝이 새로운 운동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로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법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홈트레이닝 제품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