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솔루션 전문업체인 오파스넷(대표 장수현)은 최근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Cisco SDN(Software Defined Network)을 기반으로 하는 망 구축을 완료했다. 혁신적인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와 우수한 사업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구축을 완료한 점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파스넷이 설계한 이번 네트워크 구성은 차세대 혁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네트워크의 보안성을 강화하여 논리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오버레이(Overlay)기술과 중앙 컨트롤러에 의한 제어, 구성,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최신 Cisco SDN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KIDA의 내부/외부 네트워크 전체를 대상으로 Cisco SDN를 적용했으며 고가용성을 위한 장비의 이중화와 함께 트래픽 부하를 효율적으로 분산하기 위해 경로 다중화를 구현했다. 또한 운용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소를 격리하는데 필요한 네트워크 부분 절체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파스넷 측 설명에 따르면 Cisco SDN은 Cisco의 네트워크 구성 관리 서버(DNA-센터)와 인증 기반 정책구성 서버(ISE)로 구성된다. Cisco DNA-센터는 네트워크의 구성, 변경 및 사용자 단말 상태와 어플리케이션의 성능 및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장비 단위로 단편적, 독립적 관리에 그쳤던 네트워크 운용의 한계를 중앙집중식으로 극복하는 등 운용자의 의도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통합관리 기반을 제공한다.
ISE의 경우 사용자 자체에 대한 인증을 기반으로 보안정책을 적용할 수 있어 기존 솔루션이 갖고 있던 한계, 즉 사용자의 위치나 IP주소로 접속자를 인증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세밀한 정책을 집행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다양한 정보서비스 수용과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고려하는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수현 대표는 “오파스넷은 SDN, 그 중에서도 CISCO DNA-센터, ISE 등으로 통합된 Cisco SDN솔루션을 구축하는데 있어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한국국방연구원 SDN 구축을 계기로 국내 다양한 공공기관에서도 유사한 사업이 계속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SDN에 탁월한 경험과 강점을 바탕으로 관련 영업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