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문 ICT 업체 아이퀘스트(대표 김순모)가 빅데이터를 이용한 자동회계 처리(자동 분개)에 관한 기술에 대하여 특허를 획득했다. 쉽고 편리한 ERP로 널리 알려진 ‘얼마에요’가 이번 특허 획득을 계기로 더욱더 쉬워지고 강력해졌다.
이번 특허는 기업의 회계 데이터를 토대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거래내역이 계정 처리되는 패턴을 학습함으로써 인공지능 스스로 거래내역을 분석하고 회계 계정을 선정해주는 기술에 대한 것이다.
기업의 각종 거래는 통상적으로 일정한 패턴이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계정과목을 추천해 줄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회계 담당자가 수많은 거래내역에 대한 계정 처리를 일일이 할 필요가 없게 되므로 업무시간이 줄고 오류를 범할 확률도 줄어든다. 거래 데이터들이 쌓이면 쌓일수록 자동 분개 정확도는 점점 올라간다.
이 특허기술을 토대로 ‘얼마에요-경리봇’은 경리 및 회계 업무를 더욱더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돼 사용자가 사업에만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카드 매입 및 매출내역, 통장 거래내역,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등 전일 거래내역을 자동으로 수집해 스스로 정리까지 해놓아 업무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업체마다 전담 컨설턴트(경리코디제도)가 배정돼 1:1로 밀착 지원해주는 서비스도 시행 중으로 출시 후 고객들의 높은 만족감을 얻고 있다. 회계프로그램만 23년간 서비스해 온 아이퀘스트의 숙련된 경리 전문 코디가 업체별로 전담해 경리 업무를 모니터링해주며 상시 도와준다. 기본적인 거래처 관리, 매입 및 매출 관리, 미수·미지급금 관리, 인사노무관리까지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해준다.
보통 회계프로그램이나 ERP를 도입 후 기초교육 정도만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에 바로 사용을 하기엔 어려워 막막한 경우가 많다. 아이퀘스트의 ‘얼마에요-경리봇’ 서비스는 전문 인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동안 지속적해서 전담 경리 코디가 관리해주고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기업들은 본연의 사업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아이퀘스트는 창업 초기 비용적인 부담을 느끼는 사업자들을 위해 창업 지원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 창업한 지 6개월 이내의 사업자들은 무료로 6개월 동안 ‘얼마에요-경리봇’을 이용할 수 있다. 폐업률이 갈수록 올라가는 상황 속에서 사업 초기부터 탄탄하게 내부 관리를 해나간다면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