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4년간 일자리 15만개 만든다…1조1934억원 투입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2022년까지 일자리 15만개 창출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4년간 1조1934억원을 투입해 매년 3만7500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내용의 '민선 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일자리는 7개 부문, 121개 사업 추진을 통해 마련된다.

시는 직접 일자리 부문에서 아이돌보미 사회적 일자리 사업,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성남형 교육, 환경지킴이 청소봉사단 등 63개 사업을 추진한다.

직업능력개발 부문은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 글로벌게임 운영(GM)과 품질 관리(QA) 전문 인력 양성,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 운영, 새일센터 지정 운영 등 7개 사업을 편다.

고용서비스 부문은 성남 일자리센터 운영, 노인 취업 알선센터 운영, 여성 인력 개발센터 운영 등 8개 사업을 한다.

고용장려금 부문은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 사회적 기업 사회보험료 지원 등 2개 사업을 진행해 고용장려금 지원을 통한 고용촉진 기반을 확충한다.

창업지원 부문은 창업보육센터 운영 사업 지원, 문화창조 허브 사업, 콘텐츠 코리아 랩 사업 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인프라 구축 부문은 근로자 종합복지관 운영, 금융복지 상담센터 운영 등 5개 사업 추진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 외에 기타 부문에서 공사·재단 운영을 통한 계층별 일자리 창출 등 24개 사업을 편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해 최첨단 산업 융·복합화를 통한 시너지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면서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대와 양질 일자리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4년간 일자리 15만개 만든다…1조1934억원 투입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