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국토교통부 철도교통 관제교육 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기관 지정으로 코레일 인재개발원이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 철도차량 운전면허, 철도종사자 적성검사 등 면허와 관련된 전문교육을 수행한다.
코레일은 관제교육 훈련기관 지정을 위해 2017년부터 표준교재를 만들고 훈련 장비를 구축했으며, 국토교통부로부터 2차례 현장실사를 받았다.
또 관제사의 인적오류 방지 시스템 도입, 비상상황 대응 중심 교육 커리큘럼 등 맞춤형 학습 환경도 마련했다.
올해 교육은 2월부터 시작되며 철도운영기관 재직자와 경력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철도교통 관제사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제자격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국내 유일의 철도교통 관제교육 훈련기관으로서 전문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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