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자회사CEO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17일 임용택 전북은행장 연임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용택 행장은 3월 주주총회에서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추위는 임 행장이 취임 이후 지역은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내실을 다져왔고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임 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토러스 투자전문 대표, 벤처캐피탈 대표,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대표,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 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 4년 동안 전북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특히 지난해 대내외적 경기침체에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세우며 전북은행 임직원뿐 아니라 도민에게도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지방은행 최초로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PPCBank)은 연평균 30%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1300만달러(약 146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모토로 도내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에게 금융 사다리도 제공하고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