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ICS 보호할 새로운 솔루션 내놓는다

산업용 제어시스템(ICS)에 쓰는 휴대용 저장장치(USB) 보안 위협을 제거할 새로운 솔루션이 나온다.

시만텍은 30일 전자신문 웨비나 전문방송 올쇼티비에서 산업용 USB 스캐닝 스테이션 'ICSP 뉴럴'을 공개한다. ICS는 엔드포인트 컴퓨팅 환경에서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특성상 보안 제품 설치가 어렵다. 보안 취약점이 알려져도 제어시스템 작동 문제로 패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해커는 이런 점을 이용해 ICS를 공격한다. 대부분 ICS는 외부 인터넷망과 분리됐지만 다양한 이유로 연결된다. 근무자가 USB를 이용해 ICS를 업데이트하는 과정 등에서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사례도 많다.

2010년 이란 원심분리기는 스턱스넷 피해를 입었다. 스턱스넷은 지멘스 스카다 시스템만 감염시켜 장비를 제어하는 특수 코드를 담은 악성코드다. 영국 국민건강보험, 독일 철도회사, 스페인과 러시아의 이동통신, 대만 반도체까지 ICS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끊이지 않는다.


조성윤 시만텍 부장은 30일 오후 3시부터 올쇼티비에서 ICS를 보호할 새로운 솔루션 'ICSP 뉴럴'을 소개한다. 무료 온라인 세미나 참가 신청은 올쇼티비에서 하면 된다.

시만텍, ICS 보호할 새로운 솔루션 내놓는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