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 슬림 출시…컬러마케팅 강화

LG전자가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 슬림을 출시했다.
LG전자가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 슬림을 출시했다.

LG전자가 '트롬 스타일러' 최고급 모델인 '블랙에디션'을 확대한다. 컬러마케팅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강화 전략이다.

LG전자는 21일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 슬림(모델명 S3MFC)'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블랙에디션 두 번째 제품이다. 스타일러 외관과 손잡이에 다크 그레이 색상을 적용하고, 제품 전면에 전신 거울 디자인을 채택했다. 최대 네 벌을 관리할 수 있는 정도로 크기를 줄였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79만원이다.

신제품은 고급스러움을 주는 다크 그레이 색상으로 집 안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인테리어 가전으로 소구한다. 기존 블랙에디션보다 용량은 줄이면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작년 10월에 출시된 블랙에디션 첫 제품(모델명 S5MB)은 한 번에 최대 여섯 벌까지 관리한다. 롱패딩 등 부피가 큰 겨울옷도 감당하는 대용량 제품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더 많은 고객이 차원이 다른 기술을 적용한 트롬 스타일러를 요구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 폭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트롬 스타일러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9'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들에 수여되는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