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솔루션, 융복합 로봇공학 인재양성사업 추진

교육콘텐츠개발 전문기업 메카솔루션(대표 정동화)은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 호산고등학교와 함께 호산고 학생을 대상으로 융·복합 로봇공학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산고가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융·복합로봇공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중점학교로 선정되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로봇공학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 시작됐다.

사업에 참여한 메카솔루션은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와 함께 호산고 1학년 한 개반(20명~25명)을 대상으로 3년 동안 로봇공학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창의적 로봇 탐구능력을 향상시키는 연구과제 컨설팅, 소논문 제작과 프로젝트 진행, 국내외 경진대회 준비 등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카솔루션은 자사가 보유한 교육콘텐츠솔루션 메이커스페이스와 전문강사를 통해 호산고 로봇공학 중점반 학생에게 로봇개발을 위한 창의적 사고능력를 키우고 로봇관련 다양한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로봇공학 교육을 위한 커리큘럼도 이미 제작했다.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도 학생들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KAIST체험캠프, 해외대학과의 연구과제 참여 등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으로 3년 동안 로봇공학분야를 집중 교육받은 학생은 향후 KAIST, DGIST, UNIST 등 과학기술 중점대학이 목표다.

정동화 메카솔루션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메카솔루션의 메이커스페이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호산고가 로봇공학 명문고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카솔루션은 이번 사업과 관련 최근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 호산고와 로봇 인재양성 교육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를 교환했다.

메카솔루션으 호산고 로봇공학교육사업에 참여해 올 3월부터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메카솔루션과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 호산고간 MOU 장면(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정동화 메카솔루션대표, 임성택 호산고 교장, 맹준희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 소장)
메카솔루션으 호산고 로봇공학교육사업에 참여해 올 3월부터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메카솔루션과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 호산고간 MOU 장면(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정동화 메카솔루션대표, 임성택 호산고 교장, 맹준희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 소장)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