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한 기록관리시스템 화면.](https://img.etnews.com/photonews/1901/1150320_20190121144937_626_0001.jpg)
한국중부발전(대표 박형구)은 21일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기록관리시스템 구축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폭증하는 전자기록을 과학·체계적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스마트 기록관리시스템 구축을 진행했다. 공공기관 기록관리 분야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관련 신기술을 활용한 첫 사례다.
수요자 중심 맟춤형 기록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문서업무 편의 증진은 물론 업무효율이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스템은 전자기록물 실시간 이관, 최적 생산과 관리 프로세스로 설계했다. 분류체계관리시스템(BRM) 도입으로 기록관리 이외에 조직·인사관리 등 경영사무 분야 관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술 적용은 기록물 분류, 문서접수와 배부기능에 활용되며, 이 외에도 기록물 활용분야에서 단순 검색 및 열람을 뛰어넘어, 각 개별 사용자에게 맞춤형 업무관련 문서추천, 업무관련 질의답변기능을 탑재한 챗봇을 접목했다. 업무자료 검색 행위를 최소화시키고 본인 업무와 유관 문서를 추천받거나 과거 담당자가 생산한 기록물을 제공받게 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신기술을 활용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록물 관리방안을 제시, 향후 대국민 기록물서비스 제공 등 기록물분야 혁신 추진에 선도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