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재영)는 중소기업의 홈앤쇼핑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2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충북 중소기업 TV홈쇼핑 판매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사업을 통해 홈앤쇼핑 홈쇼핑 1회 방송비용 2200만 원 전액을 지원하고, 기업의 제품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앞서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7개 기업의 홈앤쇼핑 입점을 지원했고 이 결과, 업체별 방송당일 평균 매출액 5700만 원 등 총 15억 5200만 원 매출고를 올렸다.
홈앤쇼핑에 입점할 기업은 충청북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모두 5개 기업을 선발한다. 충청북도와 홈앤쇼핑,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김재영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유통망 확보나 홍보가 부족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TV홈쇼핑 입점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청북도와 함께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