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인아엠씨티(대표 신동진)가 2019년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확대하는 해로 삼았다.
인아엠씨티는 로봇, AI(인공지능), 비전(VISION), 증강현실(AR), 스마트센서(SMART SENSOR) 등 제품군을 바탕으로 기존 공장화 설비를 변경하지 않고도 쉽게 스마트팩토리 체계로 전환하는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신동진 인아엠씨티 대표는 “지난해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2차 전지 대기업에 중대형배터리 제작장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면서 “올해를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 제조사 현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확대하는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아엠씨티는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3D AI 비전 '솔로몬', 보쉬렉스로스코리아 'IoT 스마트센서', 차세대 물류 이송 시스템 'LMS(Linear Motion System)',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증강현실(AR) 솔루션' 등 스마트팩토리 세계 최고 브랜드를 취급한다.
또 다축 모션 컨트롤러 'IMC 시리즈 모션 컨트롤러'를 개발·공급하고, 모션 컨트롤 이더캣(EtherCat) 마스터 '아이작(ISAC)' 등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제품·엔지니어링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수많은 임가공업체 작업자는 생산부품을 손으로 집어 선반, 가공기로 옮기는 위험하고 반복적일 일을 수행하고 있다.
신동진 대표는 “협동로봇은 작업자의 위험하고 단순반복적인 작업을 대체해 근거리에서 안전하게 작업이 가능하다”면서 “3D 비전은 2차원 스캐너와 달리 불규칙하게 놓인 작업물 높이, 형상, 위치까지 3차원으로 스캔해 생산성과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아엠씨티가 제공하는 IoT 스마트센서는 가속도, 온도, 습도, 소리, 진동 등 다양한 기능을 한 번에 인식·처리한다. 신 대표는 “입력부터 출력까지 모든 공정을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화해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면서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정에 활용함으로써 공정개선과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인아엠씨티는 AR 기술을 산업용 기계와 제조 공정에 접목한 AR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인아엠씨티는 고객 수요에 따라 센싱, 핸들링, 자율주행 등 다양한 기능을 조합한 협동로봇 솔루션을 제조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신 대표는 “자율주행로봇과 협동로봇을 조합해 한 위치에서 작업을 수행하고 다른 위치로 물건을 가져다 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아엠씨티는 주기적으로 바뀌는 공정에 유연하게 대응한다거나 다양한 돌발 상황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신 대표는 “협동로봇에 3D비전을 설치하면 작업물이 어떠한 모양으로 놓여 있어도 작업물 위치를 정확히 인식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글루잉 시스템'과 '패스컨트롤 시스템'은 향후 수많은 공장에서 접착·포장과정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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