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유료멤버십 참전...업계 최저 가입비 '특가클럽' 출시

위메프가 e커머스 업계 유료멤버십 경쟁에 참전한다. 경쟁사 보다 저렴한 이용요금과 차별화된 혜택을 무기로 후발주자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

위메프는 유료멤버십 서비스 '특가클럽'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가클럽은 위메프 특가상품을 한층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요금은 30일권 기준 990원, 90일권 기준 2590원이다. 주요 e커머스 멤버십 가운데 가장 비용 부담이 가장 적다.

특가클럽 회원은 위메프에서 판매되는 모든 특가상품 구매 시 포인트 결제를 포함한 결제금액2%를 월 적립한도 없이 돌려받는다.(결제 건당 최대 5000원) '더블 적립딜' 적용 상품을 구매하면 2% 적립에 추가로 2%를 더해 총 4%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특가상품은 위메프 상품 말머리에 '특가', 혹은 '데이'라고 표시된 상품이다.

위메프는 다음 달 27일까지 특가클럽 가입 고객에게 웰컴쿠폰을 지급한다. 15% 할인, 12% 할인, 1500원 할인(2매) 등 총 4종이다. 위메프는 2월 27일 이후에도 매월 새로운 웰컴 기프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멤버십 회원만 구매할 수 있는 특가클럽 전용 딜(2월 오픈 예정)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지훈 위메프 300실장은 “위메프 특가상품을 믿고 찾는 단골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멤버십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프, 유료멤버십 참전...업계 최저 가입비 '특가클럽' 출시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