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KOGAS형 안심(安心) 무사고 달성 운동 추진

가스공사, KOGAS형 안심(安心) 무사고 달성 운동 추진

한국가스공사(대표 김영두)는 올해부터 산업재해 예방과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KOGAS형 안심(安心) 무사고 달성 운동'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1988년 4월 평택기지본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추진해온 안전보건공단 주관 '무재해 인증' 제도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종료됐다. 이에 따라 현장의견 수렴과 회의를 거쳐 새로운 산업재해 예방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2003년부터 자체 구축·운영 중인 '안전·보건·환경·품질(EHSQ) 안전관리시스템'을 반영해 개선한 KOGAS형 무사고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

'안심(安心) 무사고 달성 운동'은 기존 무재해 인증이 '인적사고'에만 초점을 맞춘 것에 비해 EHSQ 지침에 따라 가스 누출사고 등 '설비사고'까지 포함해 달성 기준을 강화했다. 협력업체 사고도 직접 반영해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기존 무재해 인증 장점인 안전관리 '칭찬' 개념을 적극 계승하고 임직원 안전의식을 제고해 보다 튼튼한 현장 안전시스템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