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2019 청소년 IoT 창의 코딩캠프'를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여 학생은 팀을 이뤄 'IoT를 위한 C언어 기초' '나만의 악기 만들기' '부저 핸드벨 연주대회' '코딩을 맞춰라' 등 실습과 놀이로 창의적인 코딩방법을 습득했다. 교육에 사용된 코딩키트는 성균관대 링크플러스 사업단 산학협동조합(IoT UNIC) 회원사 바른코어칩스(대표 안천수·안민철)가 성균관대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행사는 대학 지역사회공헌 활동 일환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수원시와 성균관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 수원하이텍고, 수원정보과학고, 평택기계공업고, 삼일공업고 교사 및 학생 81명이 참여했다.
김용석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 교수는 “기계(컴퓨터)와 효과적으로 대화하기 위해 복잡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단순화하는 컴퓨팅 사고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IoT 코딩은 다양하고 폭넓은 표현이 가능하다”면서 “생활 속 불편함, 어려움과 꾸준히 연계한다면 기존에 없는 새로운 부가가치와 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