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나가 광운대학교와 영유아 대상 인공지능(AI) 캠 및 빅데이터 플랫폼 분야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아이앤나(대표 이경재)는 광운대학교 스마트 융합 연구소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앤나는 AI 캠으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영상을 촬영, 부모에게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추출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생아 울음소리와 행동을 분석한다. 음성인식, 안면인식, 감정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아이앤나는 아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I&NA AI 캠'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 신생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광운대학교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육아 생활 스마트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종용 광운대학교 연구소장은 “아이앤나와 아기 안전을 위한 AI, 빅데이터 관련 연구 및 업무 교류를 추진한다”며 “연구개발 산출물이 다양한 형태 서비스로 발전, 임신·육아 산업 전반에 퍼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