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손쉽게 온라인 여행사를 세울 수 있게 됐다.
여행 포털 소소행(대표 박경수)이 여행과 관련한 상품, 콘텐츠 판매 플랫폼을 개설했다. 커뮤니티 형태로 설계됐다. 플랫폼 내에 여행 스토어를 개설, 운영할 수 있다. 현지 투어, 차량 서비스, 액티비티, 스냅사진, 마사지와 같은 다양한 여행 상품을 팔 수 있다.
회원관리도 가능하다. 회원 조회와 단체 쪽지 발송, 주문·게시글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항공권, 호텔 대상 특가 상품 소식을 전하거나 여행 노하우를 담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도 있다.
판매자, 사용자 간 실시간 소통 기능도 갖췄다. 일대일 채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자는 독립적 회사 주소(URL)을 소유한다. 회사명, 로고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소소행은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초기 엔젤투자도 유치했다. 판매자 등록 문의는 홈페이지(partner.sosohang.com)와 이메일(store@sosohang.com)로 받는다.
박경수 소소행 대표는 “높은 수수료가 부담스러운 회사, 개인에게 판로 확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판매자 수익구조 개선과 브랜딩 성장을 돕는 국내 대표 여행 포털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