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자동차 딜러관리시스템 'W-DMS' 출시… 통합고객DB 업무효율 높여

자동차 딜러가 웅진이 개발한 딜러관리시스템 W-DMS를 시연하고 있다.
자동차 딜러가 웅진이 개발한 딜러관리시스템 W-DMS를 시연하고 있다.

웅진(대표 이수영)이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회사 딜러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합 관리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했다.

웅진은 자동차 딜러를 위한 IT관리 솔루션 '딜러관리시스템(Dealer Management System)'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웅진딜러관리시스템(W-DMS)은 딜러 업무영역을 IT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해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 카셰어링, 순회정비, 정기점검, 수입차관리 등 12차례 DMS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회사 딜러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딜러는 판매와 고객관리, 부품과 정비영역에서 각각 개별 관리하던 고객데이터를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러한 고객 통합 관리기능을 통해 딜러는 데이터 중복 입력 등 불필요한 업무를 제거할 수 있다. 안정적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고객차량판매부터 정비, 부품교환, 고객설문조사까지 고객을 위한 모든 영역을 IT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고객관계관리(CRM) 기능도 강화했다. DB나 클라이언트에 제한받지 않도록 설계돼 각기 다른 완성차 제조사·수입사가 필요로 하는 딜러관리 데이터 인터페이스도 지원한다.

W-DMS는 개별 딜러에게 최적화된 업무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간단한 화면으로 설계됐다. 다국어·통화지원, 멀티사업장·창고관리 등 복잡하게 처리했던 기존 업무를 간소화된 화면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딜러 업무 특성에 따른 맞춤형 사용자환경도 구성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도모한다.

솔루션개발을 총괄한 이준영 웅진 솔루션사업본부 이사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외 최대 규모 DMS프로젝트에 웅진 기술 노하우를 적용해 실력을 입증했다”면서 “W-DMS를 통해 영업부터 고객관리까지 모든 산업군에 웅진의 노하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