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과학기술협력 전문가 소통의 장 마련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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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서울 한아세안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과학기술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아·태지역 주요 국제기구에서 과학기술분야 협력을 담당하는 관련기관, 전문가가 참여해지난해 협력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협력방향을 논의하는 등 국제기구 참여 전문가와 정책고객간 소통 시간도 마련됐다.

국제기구(APEC, ASEAN, UN ESCAP)별 협력활동 성과와 주요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아태지역 과학기술 국제협력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ASEAN 협력 주요 내용은 과학기술협의체를 통해 아세안 국가와 공유하고 11월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주요 성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국제사회가 2015년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채택하면서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정책이 논의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아·태지역 주요 국제기구 내 과학기술협의체에 참여해 '포용적 디지털 공동체 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 '스마트 리빙과 건강한 노후', '여성의 과학기술기반 기업가 정신 증진', '경제적 회복력을 위한 데이터 공유 촉진' 등 논의에 참여했다.

과기정통부 다자협력담당관은 “국제 논의 주제의 국내 공유와 확산, 정책고객과의 협력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