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재단, 후시앱 내 최상위 랭커에 'W 그린페이' 첫 지급

후시앱 리워드 W그린페이,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위대한 첫 걸음

W재단, 후시앱 내 최상위 랭커에 'W 그린페이' 첫 지급

온실가스 감축 미션 보상 플랫폼 ‘HOOXI앱(후시앱)’이 드디어 W 그린페이(W Green Pay/WGP)의 첫 리워드 지급을 마쳤다.

W재단은 지난 1월 25일, 블록체인 토큰 WGP 리워드를 지난 12월 미션 포인트 적립기준 상위 20%에게 차등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1월 진행된 후시앱 사전예약 등록 이벤트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리워드도 지급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워드 지급 사용자는 각각의 지역에서 고점수를 획득한 유저들이다. 개인 랭킹 1위를 기록한 유저는 ‘미스터엑스’라는 닉네임의 소유자로 1,436포인트, 2위 ‘베스트원’은 1,427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역 랭킹 1위는 경기도 구리시, 랭킹 2위는 대구광역시다. 그룹 랭킹 1위는 ‘깨끗한 환경을 위한 지닥 투자자들 모임’, 2위는 ‘그린’이다. W재단은 향후 지역랭킹, 그룹랭킹 상위 참여자에게도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WGP는 사용자가 온실가스 감축 미션을 성공하면 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리워드 토큰이다. 사용자는 이 토큰을 모아 후시앱 내 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해당 리워드 모델의 발전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 기존 블록체인 토큰 유저 외에 새로운 인구를 후시앱 플랫폼을 통해 모을 수 있어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

이에 W재단은 후시앱의 편의성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후시앱은 네이버, 페이스북, 카카오톡, 구글 계정과 연동하여 가입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미션을 수행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고 미션 수행 후에는 포인트를 획득한다. 앱 유저 상위 20%는 WGP를 리워드로 받으며 순위는 매월 초기화된다.

후시앱은 현재 오픈베타 서비스 중이며 2월 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정식서비스를 예고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유사하게 타 유저들을 팔로우하고 서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SNS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W그린페이의 편의성도 확대된다. 향후 GDAC 거래소 암호화폐 지갑으로 이체해 현금화도 가능하며 오프라인에서도 QR코드 스캔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W재단은 앞으로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스타벅스, 아마존, iTunes, 안드로이드 Play스토어 등 다양한 국내외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W재단은 WGP 홀더 멤버십 서비스 런칭을 준비 중이다. 이후 일정기간, 일정수량 이상 그린페이를 보유하는 홀더들에게 각종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유리 W재단 대표는 "이벤트, 상품, 리워드 제공 외에도 VIP파티, KPOP 콘서트, 스포츠행사, 전시회 등도 멤버십 혜택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하여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있다. 지난 2018년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선정한 온실가스 측정 및 감축 자문기관 25개 기관 중 하나로 지정되며 국제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