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창민의 여동생이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29일 스포츠조선은 손창민의 동생 손모씨가 재일교포 A씨에게 1억 원의 돈을 갚지 않고 귀국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03년 도쿄에 체류 중이었던 손씨에게 1억 빚보증을 섰다. 배우 손창민에게 빌려달라고 하지 그러냐고 물었으나, 사정이 있다고 말했다고.
A씨는 이후 손창민과 직접 만나 식사도 했으나, 몇 개월 후 손씨가 급히 귀국해 연락이 닿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차용증서와 손창민 가족의 집주소 등을 공개했다.
그는 10년 넘게 채권자들에 시달리며 돈을 갚은 것은 누구에게 보상받아야 하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손창민의 소속사 측은 기사 보도 후 배우에게 직접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