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포스코건설, 포스코ICT는 토탈 스마트홈 구현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건설은 각 사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연계해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내 버튼 하나로 아파트 조명과 가스, 난방 등과 같은 홈 IoT 시스템과 삼성전자 TV·로봇청소기·세탁기 등 스마트 가전을 한 번에 제어하도록 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외부에서 스마트폰 버튼만 누르면 퇴근시간이나 자녀 귀가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거실 조명이 켜진다.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맞추고, 음악도 흘러나오도록 만든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명명된 스마트가전 운용 플랫폼을 제공하고, 포스코건설은 이를 위해 자사 IoT 플랫폼인 '더샵 클라우드(Cloud)'를 업그레이드한다.
양사 플랫폼을 연계하는 IoT 시스템은 포스코ICT가 맡는다.
포스코건설은 토탈 스마트홈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분양하는 공동주택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