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대표 박형구)은 29일 충남 보령 중부발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인권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한국중부발전 인권경영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인권경영회의'를 했다.
인권경영위원은 내·외부위원 7명으로 학계, 지역, 인권전문가와 협력업체, 노동조합 추천 등으로 이뤄졌다.
중부발전 인권경영위원회는 임직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의사결정 및 자문기구다. 인권경영 계획, 인권영향평가, 인권침해에 대한 조사와 구제 등 관련한 자문과 심의·의결을 수행하게 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인권문제로 인한 사회적 갈등의표면화는 인권존중 사회로 나가기 위한 과도기 단계”라며 “풍부하고 전문적인 식견으로 위원회가 회사 인권경영을 위한 아낌없는 제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위원으로 위촉된 이계형 단국대학교 석좌교수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권경영의 모범사례를 중부발전이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돕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