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광주지역 기업 간담회 개최…현장 목소리 청취

광주 국가혁신클러스터 활성화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지역기업 간담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테크노파크 주관으로 29일 낮 12시 45분부터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층에서 개최됐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광주지역 주력산업 대표기업, 지역소재 연구기관, 지자체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역의 제조업 혁신을 통한 경제활력 회복 방안 및 혁신 전략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신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차원의 규제 완화 △지역 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지원 방안 마련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지원센터 구축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산단에 대한 부지 분양 절차 간소화 등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는 등 기업 활동의 전반과 지역 경기부양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주 국가혁신클러스터 활성화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지역기업 간담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테크노파크 주관으로 29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층에서 열렸다.
광주 국가혁신클러스터 활성화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지역기업 간담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테크노파크 주관으로 29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층에서 열렸다.

간담회 후에는 다음달 개소 예정인 전자부품연구원 에어가전혁신지원센터와 지역 대표기업 2곳을 방문, 지역의 중점 산업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산업부가 지역기업과의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봄으로써, 정부와 지역 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테크노파크도 지속적으로 기업과 소통하며 정부 및 지자체가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국가혁신클러스터 활성화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지역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테크노파크, 기업인들이 전자부품연구원 에어가전혁신지원센터를 들러보고 있다.
광주 국가혁신클러스터 활성화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지역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테크노파크, 기업인들이 전자부품연구원 에어가전혁신지원센터를 들러보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