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아이디 (대표 박보건)가 인도네시아 경찰청 운전면허증 발급 시스템에 라이브지문인식 스캐너 '리얼스캔 G10'을 공급한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시범사업단계부터 현지 무선인식(RFID) 솔루션 파트너사와 함께 사업에 참여했다. 기존 미국 경쟁사 지문 스캐너를 제치고 300대 이상을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인도네시아 이동식 경찰버스 내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는 서비스 제공이 목적이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데 성공했다”면서 “기존 운전면허증 발급 시스템 업그레이드 뿐 아니라 차세대 이민국 출입국 시스템 사업에서도 추가 수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브지문스캐너 리얼스캔 G10은 지난해 프랑스 외교부, 미국 우정국(USPS), 멕시코 선거관리본부 등 다양한 국가 주요 정부프로젝트에 채택됐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