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이 설 연휴를 맞아 입장료 할인, 과학민속놀이 등 설맞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과학관은 설 연휴인 2월 2일~6일 닷새 가운데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모두 문을 연다. 해당 기간에 상설전시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2월 10일까지 진행하는 특별기획전 '미디어아트전 RGB 빛의 축제' 티켓을 구매하면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 야외광장에서 설맞이 '과학민속놀이'로 과학 원리를 이용한 LED제기차기, 각도계 투호, 자이로 팽이돌리기와 제기차기왕 선발대회를 진행한다.
상설전시관 입장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 이벤트 '설렐레오'도 마련한다. 전시관 내 신규 전시물 4종(자이로스코프VR, 4D체험관, 라이토리움, DNA가 여는 미래)을 찾아 스탬프를 찍어 응모하면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핑크돼지 장바구니, 동물볼펜 등 상품을 수여한다.
연휴 기간 중에 보드게임과 드림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무료체험공간 꿈나래동산을 오픈하고, 과학마술쇼 '미스터리 사이언스쇼'는 6일까지 1층 대회의실에서 무료 공연한다.
과학관은 설 연휴에도 로봇댄스, 다이나믹 슬라이드, RC카 레이싱, 탑승체험물 등 각종 전시와 프로그램을 평소 주말 수준으로 풍성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