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결식아동에 '행복도시락 배달' 봉사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오른쪽)가 임직원들과 행복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전개, 구슬땀을 흘렸다.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오른쪽)가 임직원들과 행복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전개, 구슬땀을 흘렸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대표 강신봉)가 도시락 배달 봉사에 나섰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거주하는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맛있는 행복 기부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됐다.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도시락 구입비를 보탰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사내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마다 '밥 스티커'를 배포했다. 스티커 1개당 1000원을 회사가 적립, 봉사 자금으로 활용했다.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진행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운영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에서 음식을 시킬 때, 쿠폰란에 '맛있는행복'을 입력하면 주문 금액 1%가 적립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하면 1000원이 쌓인다. 캠페인 기간 소비자 1500여명, 임직원 600여명이 동참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이렇게 모인 금액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1000만원 상당의 도시락을 기부했다. 강신봉 대표도 이날 봉사에 참여, 임직원들과 땀을 흘렸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