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전문 쇼핑몰 감초몰(대표 김경민)은 기존 한약 파우치 단점을 개선한 사계절용 RCP 파우치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RCP(Retort Cast polypropylene) 2중지 한약파우치는 공압출 PE처리로 신축성과 내구성을 개선했다. 한의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CPP(Cast polypropylene) 2중지는 저렴하면서 한약보호 작용이 뛰어나다. 하지만 동절기에 기온이 내려가면 무연신 경화작용으로 파우치가 쉽게 깨진다.
겨울철에 더 적합한 파우치로는 2중지(PP+PET)대신 3중지(PP+나일론+PET)나 알루미늄파우치가 있다. 가격이 높아 널리 사용되지 않는다. 이번에 출시한 RCP 파우치는 한약이 접촉하는 내부가 PE물성을 가진 PP(polypropylene)재질이다. CLP 단점인 용출문제가 없으면서도 내구성이 강하고 경제성까지 갖췄다.
감초몰은 3월 프리미엄 한약파우치에 적용할 새로운 상호인쇄방법도 출시한다. 현재 고품질 상호인쇄를 원할 경우 최소 8만장 이상 대량으로 인쇄해야 한다. 5000~6000만장 가량 소량 상호인쇄를 원하는 한의원에서는 간편한 금박 인쇄를 이용한다. 하지만 인쇄면이 선명하지 않거나 이물질이 묻어 나온다. 감초몰은 5000~6000장 수준 소량 상호인쇄도 고품질 인쇄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김경민 감초몰 대표는 “앞으로 품질과 위생 두 측면을 중시한 제품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