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서울서부 및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서부기술혁신센터와 인천기술혁신센터를 30일 신설했다.
'기술혁신센터'는 중소기업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위해 대학, 연구소 등 협업으로 기업에게 국가 연구개발(R&D)성과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중개 및 기술금융을 지원한다. 기보 기술이전플랫폼(Tech-bridge) 내에 구축된 기술매칭시스템(KTMS)을 활용,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기술거래 성사를 위한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도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촉진한다.
기보는 서울서부 및 인천기술혁신센터 신설로 전국에 총 8개 기술혁신센터를 마련했다.
기존 서울·인천 지역 기술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서울서부·인천기술혁신센터 2곳을 추가 신설했다. 서울서부·인천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혁신 사업화지원, 산학연 간 활발한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활성화,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창 서울서부기술혁신센터 지점장은 ICT전문가로서 서부지역 영업점에서 장기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부지역 기술이전·사업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최해성 인천기술혁신센터 지점장은 다년간 영업점 근무경험과 탁월한 기금업무 수행으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